그 순간이 다가왔다.수년간 상상하던 그 하나.나의 가장 거칠고 가장 변태적인 꿈이 드디어 현실로 다가온 시간.항상 내 단추를 밀어붙일 줄만 알았던 내 친구는 마침내 나의 만족할 줄 모르는 욕구에 굴복하고 있었다.우린 영원처럼 느껴지는 우리의 성의 깊은 곳을 탐색하고 있었지만, 우리 둘 다 이것이 궁극적인 시험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.지금 이 순간이 내가 기다리던 순간, 가장 깊고도 어두운 욕망이 충족될 순간이었다.알몸을 드러내고 드러난 그의 모습은 내 등골을 타고 반짝거렸다.기대감이 압도적이었고, 긴장감은 만만치 않았다.우리는 그 선을 넘었고, 뒤로 돌아설 수도 없었다.이건 우리 둘 중 가장 더러운, 키니키니한 짓이었고, 시작에 불과했다.